권익위, ‘다산 정약용’ 소재 희곡 5~9월 공모

  • 등록 2009.04.27 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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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의 삶에서 청렴을 배운다

권익위, ‘다산 정약용’ 소재 희곡 5~9월 공모해 연극제작

청렴한 공직자의 표상인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년)’ 선생을 소재로 한 연극이 만들어진다. ‘청렴’을 몸소 실천한 다산 선생의 청렴사상과 일대기를 통해 청렴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려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내용은 국민 공모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반부패·청렴정책을 총괄하는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양건)는 자라나는 학생과 일반국민들이 다산 선생의 삶과 청렴 철학을 통해 청렴한 생활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연극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반부패·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희곡 공모전’을 갖는다. 청렴한 삶의 자세를 몸소 실천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를 감동적이고 흥미롭게 표현한 창작희곡 작품이라면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연극은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국민들이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쉽고 생동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응모자는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0월 22일에 발표되며, 당선작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희곡 공모 및 연극 제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acrc.go.kr)를 참고하거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과(☎ 02-360-6556)로 문의하면 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일반에 널리 알려졌듯이, 조선 정조때의 문신으로 정치가이자 실학자, 공학자이다.

특히 다산 선생이 유배 중 백성을 다스리는 수령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저술한 ‘목민심서(牧民心書)’에는 공직자가 지녀야 할 ‘청렴’에 대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청렴은 목민관의 본분이자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모든 덕(德)의 뿌리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목민관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廉者 牧之本務 萬善之源 諸德之根 不廉而能牧者 未之有也)”고 공직자의 도리로서 ‘청렴’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뇌물을 주고받는 것을 누가 은밀하게 하지 않으랴만, 밤중에 한 일이 아침이면 드러난다(貨賂之行 誰不秘密 中夜所行 朝已昌矣)”고 하여, 세상에는 비밀이 없으니 청렴하게 살 것을 설득했다.

실제 다산 선생은 수령으로 부임해 임기를 마칠 때까지 사사로운 청탁편지를 뜯어보지 않았고, 청렴과 근검을 몸소 실천하여 아들들에게 근(勤)과 검(儉) 두 글자만을 유산으로 남겼다. 이같이 청렴했던 다산 선생의 삶의 자세는 오늘날의 많은 공직자들에게 본받아야 할 표상으로서 존경받고 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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