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 연휴 앞두고 청주 사창시장서 소통행보 계속

  • 등록 2024.09.12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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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영환 지사는 사창시장 곳곳을 돌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 과일, 반찬 등을 구매하며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추석 명절 물가를 점검하기도 했다.

 

장보기를 마친 김영환 지사는 사창시장 고객센터로 이동해 이명훈 충북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충북상인연합회 임원진, 사창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대형마트 및 식자재마트의 성장 등 많은 이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민생경제의 소중한 기반인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도록 도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추석 명절맞이 장보기,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다"며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되살아나고,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특히 충북상인연합회가 우리 도 전통시장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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