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8일 청주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2024년 지역상생일자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상생일자리 시상식'은 충북형 도시근로자, 일손이음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기업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수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결의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과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유휴인력을 기업·농가 등에 연계해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상생일자리 사업이다.
시상식은 충북형 도시근로자와 일손이음 2개 분야의 9개 부문에서 총 32팀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는 부문별로 ▲참여기업 부문(㈜한입, ㈜하하푸드, ㈜한빛,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전담인력 부문(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임은정, (사)한국산업진흥협회 이효정·윤진영,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이용순) ▲공무원 부문(청주시 성인혜, 진천군 김진희, 옥천군 이민경, 증평군 이시영) ▲우수시군 부문(최우수 청주시, 우수 진천군, 장려 옥천군, 증평군) 총 16개 팀이 수상했다.
일손이음은 부문별로 ▲일반개인 부문(청주시 구원우, 옥천군 금기삼, 영동군 박상수, 증평군 한영자, 괴산군 박연자, 음성군 김재정, 단양군 홍완순) ▲일반단체 부문(제천사랑봉사단, 내북면 게이트볼회, 국학기공봉사단,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아이코리아 음성군지회) ▲학생단체 부문(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해외봉사연합동아리) ▲자원봉사자단체 부문(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 자원봉사대학총동문회) ▲의용소방대단체 부문(제천소방서 송학의용소방대) 총 16개 팀이 수상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은 올해 수요자 맞춤으로 사업을 확대한 결과 연인원 10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일자리 사업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일손이음 사업도 '16년부터 올해까지 그간 130만 명의 봉사자 들이 농가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근로자 사업 확대과 함께 도시농부, 일하는 밥퍼, 영상자사전 사업 등 비경제활동 인력을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시키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