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준설)은 19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19일 옥천군에 따르면 2022년 민선8기 출범 후 공개모집 등을 통해 구성된 25명의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매년 공약이행 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공약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군민을 대표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옥천군수 80개 공약사업 중 92.5%인 74개 사업이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탁월 38개, 우수 36개, 보통 5건, 미흡 1건), 분과별 회의를 통해 5개의 우수사업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찾아가는 청소년 비전 교육(교육분과) ▲옥천읍 삼양로?삼금로 전선 지중화 사업(지역개발분과) ▲농산물 안정화 기금 활성화(경제농업분과) ▲수변구역해제(문화환경분과) ▲온누리 가족공원(복지행정분과)으로 우수사업 선정 사유는 주민불편 해소, 정주 여건 개선, 탁월한 추진 실적 등을 꼽았다.
더불어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없도록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애정 어린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준설 평가단장은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몇몇 사업의 경우 진행이 더디다"며 "향후 남은 임기 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 중 35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44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72.45%로 완성도를 높여가며 순항 중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라며 "민선8기 후반기를 향해가는 시점에 92.5%의 긍정적인 평가는 향후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