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安秉萬)는 11월 19일(목) 연구관리혁신협의회(회장: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와 공동으로『국가 R&D사업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 선진화 전략』에 대한 심포지엄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연구관리전문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녹색성장이 가져올 미래 경쟁력은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의 효율성과 투자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연구현장에서 성과를 내는데 있어 대학, 정부출연(연) 및 연구관리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책임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공감에 따른 것이다.
※ 연구관리혁신협의회는 정부로부터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기획ㆍ평가ㆍ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6개 부처 산하 9개 연구관리전문기관을 중심으로 2007년 2월 구성되었으며, 회원기관의 연구관리의 전문성 및 고객지향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미래과학기술전략센터 소속 장용석 박사 등 6명의 전문가들이
◇ 주요국의 성과평가체제와 시사점,
◇ 우리나라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제도 운영현황 및 발전 방안,
◇ 지식경제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적평가제도의 운영사례,
◇ 개방적 혁신형 성과확산체제 구축방안,
◇ 특허관리전문회사 활성화에 따른 정책방향
등에 관해 발제를 하고, 대학, 정부출연(연), 연구관리전문기관의 전문가,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 담당자 150여명이 열띤 토론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날 ‘개방형 혁신 성과확산체제 구축(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과 장보현 과장 발제)’을 위한 논의에서,
산ㆍ학ㆍ연ㆍ관의 개방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R&D 혁신, 기업 참여형 기초 원천 R&D 수행, 상용화 촉진을 위한 부처 간 연계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제시하고, 아울러 외국의 특허관리전문회사(일명 특허괴물)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지적재산권 시장의 활성화 전략 및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지적재산권 창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토의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교육과학기술부 변창률 정책조정기획관은 정부는 R&D 성과관리선진화 노력의 일환으로 5년마다 연구성과관리ㆍ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 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성과의 종합적인 수집ㆍ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연구기획에서 평가에 이르는 전주기적인 성과 활용 촉진을 위한 일관성 있는 연구관리체계 정립, 연구현장의 성과관리 및 활용 노력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법, 정보인프라 조성 등 성과관리 선진화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구관리전문기관이 바로 성과관리혁신의 전도사로 나서야 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