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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재부품수급지원센터, 기업 애로해결 첨병 역할 ‘톡톡’

일 평균 200건 이상 기업 문의 쇄도…대체처 발굴 등 총력 지원
159개 관리품목 관련 기업 피해 전수조사…“직접 피해 없지만 불확실성 호소”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하는 A사는 대체처 다변화를 위해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찾았다. 지원센터는 KOTRA를 통해 20개국을 사전 조사하고 이 중 5개국에서 대체처 발굴이 가능해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구축중인 B기업은 일본 수출규제로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지원센터는 센터장을 단장으로 금융기관·KOTRA·환경부·관세청·협회 등으로 민관합동팀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 대체처 발굴 및 신뢰성 테스트, 공장 증설시 인허가 등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달 22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현장 밀착형 기업 애로해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기업의 문의가 많은 일본수출 규제 정보 제공, 대체처 발굴, 1대1 방문상담 등 현장애로 사항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21일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따르면 지원센터와 전략물자관리원 콜센터가 본격 운영 이후 일평균 200건 이상의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원센터는 기업 실태조사와 상담을 통해 기업 애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합동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영향이 큰 159개 관리 품목 관련 기업들의 수급 동향, 수입 형태, 애로사항,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을 전수 조사 중이다.


1차 조사 결과 현재까지 직접적 피해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기업들은 대일 수입의 불확실성이 늘어난 데 따른 잠재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기업이 다수 문의하는 일본수출 규제 및 159개 품목 해당 여부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대체처 발굴을 원하는 4개사에 대한 대체처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지원센터는 센터와 전략물자관리원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은 1대1 방문상담 등을 통해 상세히 파악하고, 유형별로 관계기관이 밀착 협력해 맞춤형으로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통관·무역보험·자금 문제 등은 즉시 해결하고, 대체처나 생산설비 확충 등 시일이 걸리는 어려움은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풀기로 했다. 법령, 규제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계부처 조정회의와 관계장관회의 등을 거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홈페이지와 메일링 서비스, 콜센터,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관련 품목, 일본 수출규제 제도와 수입 절차, 정부지원 시책 등을 종합 제공 중이다. 


이와함께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총 21회의 업종·지역별 설명회를 열어 일본 자율준수(CP) 기업 활용 등을 안내했다.


앞으로도 지역·업종별 추가 설명회, CP기업 활용 설명회, 수요기업 협력사 설명회, 지자체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을 통해 미공개 CP기업을 발굴해 국내 기업과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태조사에서 애로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난 기업은 1대1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콜센터(1670-7072)나 이메일(ask16707072@korea.kr)로 연락하면 된다.


콜센터·이메일·홈페이지(japan.kost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방문상담이나 현장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원센터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국내 기업의 어려움을 민관이 함께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정부부처, 유관기관, 협·단체 등 2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업종과 지역,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제공 ▲기업 실태조사 및 애로 파악 ▲수급애로 지원 ▲피해기업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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