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형 워크스루 기술,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특허청, 관계부처·발명자 함께 ‘K-워크스루’ 브랜드화·해외진출 지원 추진

정부가 최근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진단방법으로 각광 받는 한국형 워크스루 기술을 국·내외 특허출원 및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K-워크스루’ 브랜드화를 진행한다.


특허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를 개발한 발명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특허청이 워크스루 발명자들과 개별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진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스루 기술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선보인 이래, 특허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한국형 워크스루 기술의 신속한 국내·외 특허출원, 양산체계 구축 및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한국형 워크스루 기술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내 특허출원을 지원해 현재 모든 워크스루 기술이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해외 출원을 위한 권리화 컨설팅도 지원 중이다.


또한 발명자들이 워크스루 장비 생산가능 기업 연결, 수출을 위한 품질 인증 및 해외 수출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산업부·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생산기업 발굴, ‘브랜드 K’ 인증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명자들은 그간 특허청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워크스루 기술의 개선·발전과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추가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발명자들은 특허권을 획득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해당 기술의 독점보다는 개도국 기술지원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널리 활용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과 발명자들은 워크스루 기술 관련 지재권의 공적 활용과 개선·발전에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박원주 특허청장은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K-워크스루’ 브랜드화를 제안해 발명자들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향후 해외로 진출하는 워크스루 장비에 ‘K-워크스루’ 브랜드를 달게 되면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의 우수성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의 논의사항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산업부, 중기부, 복지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국형 워크스루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탄생한 우리의 창의적인 워크스루 기술을 시작으로 감염병 진단·치료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우수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