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21일 오후 2시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박상돈 의원(청주8)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 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 교육청 적극 행정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비롯해 총 2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추가 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도지사와 교육감의 제안설명에 이어 제381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재보궐 선거에 따른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윤남진 의원(괴산)이 '공익가치 구현을 위한 충북개발공사의 변화와 혁신 촉구'와 관련해, 이상식 의원(청주7)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언'에 대해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4·15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임동현(청주10), 박재완(보은), 김국기(영동1) 의원이 본회의에 처음 등원해 의원 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세 분 의원님들의 등원을 환영한다"며 "우리 지역에 당선된 국회의원님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충북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과 민생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해 달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및 적극적인 도정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의회는 2차 본회의는 29일 오전 10시에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출처 : 충청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