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대면 건강관리가 곤란한 상황에서 비대면 건강관리프로그램인 강릉시보건소의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스마트밴드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적 제약 없이 보건소 내 전문가(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운동전문가, 영양사)가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구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사업이다.
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2019년부터 금년 4월까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유소견 시민 450여 명이 등록해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에서 제공한 모바일앱으로 1:1 맞춤형 건강 상태 상담과 건강 콘텐츠를 이용해 코로나19를 이기고 있다"며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기영 보건소장은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개인 건강 상담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사회적 물리적·거리 두기를 가장 잘 실천하면서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의 시민 건강지킴이로 역할이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강릉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