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잦은 강우와 다가오는 장마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습해와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22부터 고추 안정생산 중점지도에 나선다.
장마 기간 노지 고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주목과 유인 줄을 설치해 넘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배수가 불량해 습해 피해를 받은 고추는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료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 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수세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침수 및 습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역병, 탄저병, 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의 병해충 피해가 심하게 발생하므로 예방 위주로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 고흥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