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13일 오후 2시 제386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3일까지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회기에는 이의영 의원(청주1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2건, 도지사가 제출한 '2021년도 충북여성재단 출연계획안' 등 15건, 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비롯해 총 31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충청북도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행정부지사의 제안 설명에 이어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대집행기관질문,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대집행기관질문은 허창원 의원(청주4)이 '자치연수원 이전 사업'과 관련해 임영은 의원(진천1)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5분 자유발언은 임동현 의원(청주10)이 '다문화 학생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립이 필요합니다'를, 장선배 의원(청주2)이 '안전 확보 안 된 충북 재난안전체험관'에 대해 각각 실시했다.
박문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9일에는 도의회와 충북도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집중호우 피해주민 도세 감면 추진 등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해 소통과 협치로 충북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문희 의장은 또 이번 회기와 관련해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류 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며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께서 철저히 준비해 주시고 집행기관에서도 충실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심의·의결 처리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