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산ㆍ울산ㆍ경남

남해군, 노량에서 지족까지 해안도로 40㎞ 자전거길 연결

 

경남 남해군의 명소 중 하나인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가 자전거와 보행자들을 위한 명품 도로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편 남해 특유의 어촌·농촌 마을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국도 19호선 확장·포장 공사 당시 자전거와 보행자의 이동 통로가 사실상 단절됐다.

 

이에 남해군은 530m에 이르는 단절구간(이동면 석평리 갯마을펜션 주변)에 폭 3m의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오는 2월부터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도로 주변 공원을 정비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어서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설천면 노량마을부터 삼동면 지족마을까지 해안일주도로 약 40㎞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며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이 안전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으로 남해군의 해안 절경과 군민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어촌마을의 매력을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명실상부한 해안일주 도로로써 완성돼 가고 있는 셈이다.

 

정종필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우리 군의 사계절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자전거 등을 활용한 각종 축제 및 행사, 대회 개최를 통해 남해군의 관광 기반 기설이 또 하나 확충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종필 과장은 "통행을 방해하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부분은 즉시 발굴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 남해군청>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