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서민자녀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학생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내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4인 가구 기준 341만 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다.
사업 신청은 도내 주소를 둔 보호자(친권자 및 후견인, 그 밖에 학생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에 한함)가 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경상남도 교육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카드를 발급받아 올해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학습교재를 사거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경상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이트(https://gnedu.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용 중 불편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자녀들에게 교육비 지원이 학업을 정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존 대상자는 자격요건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선정돼 3월 1일부터 기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