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사무총장 김중곤)은 모든 아이의 건강하고 따뜻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교육 협력 협약식 및 교육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구 미래역량교육의 정상화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대구시교육청과 세계 시민 교육과 취약계층 아동 교육지원에 대한 관심 확산과 실천을 지속해 온 굿네이버스가 상호 협력해 미래 교육을 위한 실천적 연대를 만들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대구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함께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소외를 예방하기 위한 대구 교육의 안전망 강화에도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직접 교육과 실천 및 체험교육을 통한 세계 시민 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 공동 전개 ▲가족 그림 편지쓰기 대회, 희망 편지쓰기 대회 등을 통한 나눔 인성교육 실천 ▲심리 정서 지원 및 위기가정 아동 지원 등의 지원 사업 ▲교육 효과성 연구, 콘퍼런스 진행의 연구 사업 등이다.
또 협약식에서는 대구시교육청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굿네이버스의 교육 기부 약정식도 함께 진행해 위기가정 지원금, 희망 장학금,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금 등 총 1억 원의 교육 기부 후원 약정도 이뤄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늘 협약을 통해 편견과 차별, 빈곤과 양극화를 넘어 평화롭고 살기 좋은 지구촌의 세계시민으로 대구의 모든 아이,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다 같이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