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스트레스, 심리적 피로감 등을 경험하는 주민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 우울 극복, 서초 마음 방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기돌봄의 실천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자기돌봄의 4가지 실천 방법부터 마음을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해주는 마음 방어의 7가지 방법, 마음을 치료해주는 마음 백신 7가지까지 스스로 마음을 돌볼 방법들을 제시한다.
우선, 관내 기관으로 배포되는 '코로나 우울 극복, 2021 서초 마음 방역 캠페인' 리플릿, 포스터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코로나 우울로부터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알림으로써 자기돌봄이 우울감 치료의 첫 번째 방법임을 알리고, 코로나 우울 자가 진단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수시로 체크해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울감 자가 진단 후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서초구 마음건강센터로 신청을 하면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3회까지 상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초 마음 방역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누구든 쉽고 빠르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서초 마음 방역 쿠폰이 제공되는 리플릿에는 희망 씨앗(씨드스틱)을 동봉해, 스스로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책임감과 성취감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 반려 식물을 통한 정서적, 심리적 방역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초구는 이번 '코로나 우울 극복, 서초 마음 방역 캠페인'을 통해 심리상담이 가장 필요하지만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우울증 초기 단계에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빠르고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우울 극복, 2021 서초 마음 방역 캠페인'에 대해 궁금한 점은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02-2155-8215)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심층 상담 또는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어려울 때 함께하는 서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