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성수기 대비 관광지 및 관광사업체 23곳에 대한 안전 및 방역 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기온 상승에 따라 야외 나들이 인파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감염병 확산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그리움이 물들면...' 포토존 등 시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야영장 등 관광사업체의 화재·위생 기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사안이 중대할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방역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천시 안전 관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