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8월 15일까지 '시설원예 온실현황 및 에너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사용 절감 등 시설원예분야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 기준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농가로 2천548 개소이다.
조사기간에 통계조사원이 1천500㎡ 이상은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1천500㎡ 미만은 전화조사를 한다.
조사항목은 온실 규모, 종류, 형태, 재배작물, 냉난방 여부 등이며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자료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의해 보호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향후 시설원예 분야 에너지 이용구조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중요한 기초조사"라며 "시설원예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