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올해 2분기 399세대 518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2분기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399세대 518명의 귀농·귀촌인이 밀양시로 전입했으며 연령층은 50대, 60대가 전체 세대의 55%를 차지하고 부산, 울산 등 대도시로부터 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선정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전담 기구를 설치해 귀농 단계별 교육·상담 지원, 도시민 농촌 유지 지원 등 귀농·귀촌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시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7천790가구 1만1천460명(도시민 전입자 누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이 인구 유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밀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귀농·귀촌인 도시민 시티투어,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등 도시민의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귀농 최적지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준비로 귀농 귀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원정책들로 귀농·귀촌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비대면 귀농·귀촌 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