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상하수도요금 납부 수단을 다양화해 시민들의 납부 편의성을 향상하고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감소와 효율적인 수납 업무를 위해 내달부터 '신용카드 자동 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지서나 계좌 자동 납부,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현금으로 내던 상하수도사용료를 신용카드로 자동 낼 수 있게 돼 시민들의 납부 편의가 증진되고 기존에 금융기관 계좌 자동 납부 시 계좌에 잔액이 부족한 경우 미납으로 처리돼 연체금이 부과되는 불편 사항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카드 자동 납부 서비스' 신청은 상하수도요금 전용 웹사이트(waterpay.anseong.go.kr)로 직접 접속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배너 또는 분야별 정보→환경/상·하수→수도 요금→상하수도요금 신용카드 자동납부신청 카테고리 클릭)를 통해 접속한 다음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친 후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가능한 신용카드는 KB국민, 비씨, 롯데, 삼성, 신한, 하나, 현대카드로 총 7개이다.
또한 시에서는 상하수도요금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카드 자동 납부 서비스뿐만 아니라 요금조회와 계좌 자동이체 신청 및 해지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상하수도사용료 관련 업무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신용카드 자동 납부 서비스로 납부 편의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징수율 향상도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