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송림골의 새로운 거점이자 가족 중심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될 '송림골 꿈드림센터'의 기공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림골 꿈드림센터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의 역점사업으로 기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생활 SOC 사업을 복합해 주민들이 일생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보건·체육시설을 통합함으로써 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국비 64억 원과 시비 39억 원, 구비 76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지역재생회사와 어린이 영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소규모 체육관 등을 조성하고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6,462㎡ 규모로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인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온 동구 주민들의 생활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