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소기업·소상공인 손실보상 ‘확인요청’ 통해 3만8000명 추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이행 추가 파악자…1426억원 지급 예정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가 발생한 3만 8000곳 소상공인·소기업 사업체에 손실보상금을 신규로 추가 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제3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에 3만 8000명을 추가하는 ‘2021년 3분기 1차 확인요청 사업체 손실보상금 지급(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인요청’은 중기부가 지자체로부터 사전에 파악한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도 손실보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절차다.


지자체가 사전 제출한 방역조치 이행명단에서 누락됐거나 명단에는 있지만 불완전한 정보(오기입, 일부 정보 누락 등)로 대상을 특정하기 어려운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중기부는 온라인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 또는 오프라인 시군구청에 확인요청을 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국세청으로부터 과세자료를 받아 보상금을 산정한다.


이번 1차 확인요청 소상공인은 6만 1000명이며 이 중 신속보상 대상에 추가된 소상공인은 3만 8000명이다.


이들에게는 142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식당·카페가 2만 3000명(62%)으로 가장 많고 이어 실내체육시설 6200명(16%), 유흥시설 2700명(7%) 등이다.


보상액 규모별로는 100만~500만원을 받는 소상공인이 1만 4000명(36.9%)으로 가장 많고 상한액인 1억원을 받는 경우는 32명(0.1%)이다. 하한액인 10만원 대상은 4만 2000명(11.2%)이다.


확인 요청 소상공인 중 2만 2000명(37.3%)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조치 대상이 아니거나 소기업 매출 기준을 초과하는 등의 사유로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1000명(1.1%)은 추가 서류 확인이 필요해 ‘확인보상’ 대상으로 분류됐다.


중기부는 매주 확인요청 사업체에 대한 검토 및 손실보상 심의위 심의 등을 통해 추가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신청·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통해 23일 기준으로 52만 7000명에게 1조 500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는 전체 신속보상 대상업체 61만 5000명의 86%, 지급금액 1조 8000억원의 87% 수준에 해당한다.




전국

더보기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속도 낸다 세종시에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6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서범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과 인근 주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에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 내용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사업의 조성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기관 간 협의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교통·운전문화 서비스 이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협약 이후 도로교통공단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추진 업무를 일괄 위탁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험장 건립에 필요한 제반 용역과 건설 사업 관리 등 조성공사 업무를 대행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