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행정, 농협, 농업법인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2020년 10월 기승인받은 식량산업종합계획에 대한 추진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참석 위원들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과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방향 등 앞으로의 의령군 식량 산업 발전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협의회를 이끌어 나갔다.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군 식량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 농협, 농업경영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심도 있고 진솔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식량산업분야 농림사업 신청조건을 달성했으며 이로써 2022년도에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및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각각 9억8천1백만 원, 2억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