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일부터 22일까지 지역특화작목인 감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 전문농업인 양성과정 중 겨울전정 대비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8월 교육생 72명을 모집해 감 정지전정 이론교육을 5회 추진했고 이달부터 7회에 걸쳐 감나무 과원 현장에서 겨울전정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전정은 고품질 과실 생산을 목적으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있어야 하는 작업으로 다수의 농가가 전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현장실습 교육은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감 전정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열띤 호응과 높은 참여율로 진행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고품질 감 생산에 필수적인 전정기술을 충분히 익혀 우리 군 감 재배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