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등으로 겪었을 장애인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점검 기간 관내 공공시설,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 등에 대해 점검 및 단속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 주차방해, 표지 부당사용 등의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의 경우 과태료 10만 원, 주차방해행위 50만 원, 표지 부당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보행상 장애인의 주차 편의 및 이동 편의 보장을 위해 장애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