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잦은 곳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1곳에 손바닥정원을 설치해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있다.
올해는 매곡동 아파트 외벽과 상안동 상가 일원 등 2곳에 손바닥정원을 만들어 남천과 송엽국 등을 심었다.
북구 관계자는 "주택가나 아파트 외벽 등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한 후 불법투기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생활쓰레기는 꼭 지정된 배출장소에 내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