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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갯벌과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환경조성 만전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동검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복원으로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29일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총장 박노준)과 함께 생태계의 보고인 강화도 갯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갯벌 수산자원 및 생태관광 현황 ▲복원지 퇴적환경 및 저서생태계 조사 ▲해수유통 및 갯골 형성 모니터링 ▲복원 효과 평가 결과 등이 보고됐다.

 

해수유통으로 연륙교 북동쪽과 남서쪽 갯벌의 생태학적 특성이 유사지며 생태적 연결성을 회복하고 있으며 갯골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깊어지는 등 침·퇴적에 해소되고 자연스러운 갯골이 형성돼 생태계의 건강성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동검도는 지난 1985년 강화도 본도와 연결되는 연육도로가 제방 형태로 건설돼 해수가 유통되지 않았다.

 

이후 침·퇴적에 따른 해수유통 저하, 바다 생물의 종 다양성 감소 등으로 인한 갯벌 생태계 건강성이 악화되고 어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제방형 연육도로를 해수유통형 교량으로 설치하고 동검도 갯벌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무준 안양대학교 해양바이오공학 교수는 "해당 복원지는 1985년 연륙교가 건설돼 해수유통이 차단된 후 약 37년 동안 퇴적이 진행돼 온 지역이다"라며 "복원사업 이후 해수가 유통된 지는 이제 5년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갯벌 복원의 효과를 더욱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갯벌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형하구 갯벌로 보존 가치가 크다"며 "갯벌 생태계 복원 등으로 생태환경 관광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선순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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