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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교육청, '부모 됨의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부모와 자녀 관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과 위기 상황 예방을 위해 '학부모 행복동행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1회당 5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문자서비스로 양육 스트레스 측정 심리검사 코드를 제공받아 온라인으로 검사를 시행한 후 이어지는 양육코칭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양육코칭 프로그램에서는 학부모의 자녀 양육 태도를 살펴보고 스스로 더 나은 해답을 찾게 함으로써 부모로서의 효능감을 향상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심리검사 결과에 대한 안내를 넘어서 자녀의 발달단계와 특성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짜증 섞인 자녀의 말과 감정 속에 숨겨진 진정으로 원하는 자녀의 핵심 욕구를 이해하고 아이와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화코칭도 실시했다.

 

집단 코칭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자녀를 양육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을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과 조언을 얻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스로 치유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제대로 된 양육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힌 학부모는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소통의 장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마음의 치유를 얻는 기회가 됐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게 돼서 정말 좋았다"며 "자녀 양육에서도 더 열린 사고로 아이를 믿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식이 넘쳐나고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잠재력을 꽃 피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학부모의 바람이자, 우리 교육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면서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학부모 행복동행 아카데미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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