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망미2지구(수영강 유역)가 선정돼 총사업비 3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영강 유역 일원(망미동, 수영동)은 집중호우 시 수영강 수위상승 등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상가 및 주택 밀집 지역으로 침수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와 주민 불편이 가중되던 곳이었다.
이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85억 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을 투입해 고지 배수로 증설, 펌프장 설치 및 관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담당 공무원의 적극 행정으로 망미2지구가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 현재 용역 진행 중인 민락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더불어 본 사업을 통해 수영구의 상습적인 침수구역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