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2021~2022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국토부 국비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2022년 2개년에 걸쳐 국비 20억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 4월 사업수행능력평가(PQ)로 실시설계업자 선정, 지난해 10월 공사 착공해 올해 준공했다.
주요 시설물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CCTV 20개소, 교통정체와 돌발 사고 등 도로 교통상황을 제공하는 도로전광판(VMS) 8개소, 교차로 방향별 영상정보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신호시스템을 구현하는 스마트교차로 10개소, 시 외곽 도로에 좌회전 차량이 있을 때만 자동 검지해 좌회전을 부여해 주도로 직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감응신호시스템 17개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1개소를 구축했다.
시는 2023년 공모사업에서도 7억을 확보하는 등 4년(2020년~2023년) 연속 선정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안전속도 5030 시행'에 따른 주행속도 하향 조정, 꾸준한 교통량 증가로 인한 주요 간선도로 상습 교통체증 발생 등에 대비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지속해서 확대 구축해 최적의 신호 운영체계를 적용하고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