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28일( '생명사랑·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50여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헌혈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구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에 단체헌혈을 신청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교육청 직원은 '나의 헌혈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 이런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 지속되고 많이 참여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도 사랑으로 보다 더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헌혈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협의해 채혈 차량 지원 횟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