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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돌봄 제공, 인천시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자녀 돌봄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용가정은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 이용 요금이 지원되며, 이번 설 연휴에는 휴일 요금 가산(50%)이 면제돼 이용자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확대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지원 비율이 낮았던 중위소득 120%∼150% 가구와 초등학교 취학 아동(6∼12세) 가구에 대한 지원 비율도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안정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보미 기본 돌봄 수당이 시간당 10,110원에서 10,590원으로 5% 인상됐다.

 

또한, 2024년 8월부터 시작된 인천형 아이(i)+돌봄 맞춤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던 영아 돌봄 수당이 2025년부터 정부 지원사업으로 전환돼 영아 돌봄 시 시간당 1,500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원된다.

 

인천시는 여기에 더해 월 60시간 이상 활동한 아이돌보미에게 월 3만 원의 활동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이른 아침(06∼08시)과 늦은 저녁(20∼22시) 시간대에는 시간당 1,000원의 추가 수당을 지원하는 등 맞벌이 가정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의 수입 증가와 근로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복지로 웹사이트(www.bokjiro.go.kr)나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맞벌이 부부(부모 모두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와 한부모 가구(직장보험 가입자)에게만 지원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설 연휴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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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