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6.2℃
  • 맑음서울 -8.5℃
  • 구름많음대전 -6.2℃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0℃
  • 광주 -3.8℃
  • 맑음부산 -3.1℃
  • 흐림고창 -4.1℃
  • 제주 0.9℃
  • 맑음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7.2℃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정치

트럼프 취임식 참석한 與의원들 "한미 소통채널 구축"

美 상·하원 인사들과 면담 예정…트럼프 주니어와도 면담 추진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현지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미 동맹과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나경원·강민국·조정훈·김대식 의원 4명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방미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의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취임식을 지켜봤다.

캐피털 원 아레나는 취임식에 초청된 이들이 의사당 중앙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곳으로, 이날 약 2만명만 들어갈 수 있었다.

방미단 대표인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어려운 헌정 상황에서 대폭 축소된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에도 초청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외교적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과 미 상·하원,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의 탄탄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며 "북핵 위협 대응과 경제·안보 현안에서도 긴밀한 공조로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확실히 지켜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협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개별적으로 취임식에 참석한 김은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행정부 주요 관계자, 싱크탱크, 외교 안보·통상 전문가 등을 만났다고 밝히며 "동맹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기여와 역할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마가 빅토리 랠리'에서 만난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에게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공감을 얻어냈다"고도 전했다.

국민의힘 방미단은 취임식 공식 행사인 자유의 취임 무도회(Liberty Inaugural Ball) 등에도 참석했다. 또 21일, 22일에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영 김 하원의원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방미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김대식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레 정도에 (트럼프 주니어를) 가능하면 만나보고 돌아갈까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부평구,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 접수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이번 달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신청 접수는 비대면(2월)과 대면(3월∼4월)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월 한 달간 이뤄지는 비대면 접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자격요건을 사전 검증한 농업인이 대상으로, 별도 안내된다. 대상자는 안내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받으면 휴대전화나 자동전화응답시스템(ARS)으로 신청할 수 있다. 3월∼4월 두 달간 진행되는 대면 접수는 비대면 접수 미신청자·신규 신청자·농업법인 등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경작하는 농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행정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의 종류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로, 대상자는 자격 요건에 맞는 직불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소농직불금의 경우 가구당 1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면적직불금은 2025년 법령 개정에 따른 5% 인상된 단가가 적용돼 신청 면적 구간별 헥타르(㏊)당 136만∼21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직불금 지급대상자로 등록된 사람(법인)은 신청연도 기준 9

피플

더보기
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