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981년 조성된 두류야구장을 시민광장으로 조성해 오는 30일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19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사업비 166억 원(시비)을 투입해 두류야구장을 대구치맥페스티벌, 관등놀이축제 등 행사·축제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두류야구장은 배수가 불량하고, 축제, 행사 외 평상시는 시민들의 이용에 아쉬움이 많은 공간이었으나,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사업으로 잔디광장, 어반정글 전망대, 바닥분수, 스탠드 플라워박스, 피크닉존, 헬스존 등을 조성해 공원힐링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해 두류공원 메인광장으로써 시원스러운 느낌과 시각적 개방감을 표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3층 높이의 어반정글 전망대는 1층에 실내 정원, 2·3층은 전망대로 두류공원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했다. 대구의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바닥분수는 대구·경북 내 가장 큰 규모로 많은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삭막했던 콘크리트 스탠드는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마다 꽃이 피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6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54일간의 일정으로 제1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한울6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해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인 달성습지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9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 놀자!!"'를 내달 9일 달성습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생태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달성습지 생태 릴레이 투어, 생물다양성 탐사, 생태체험 부스 등 어린이와 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올해는 작년과 달리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함으로써 평소 생물종 탐사에 대해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생태전문가들과 함께 달성습지의 생물다양성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탄소중립 실천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ZERO', 'NO 플라스틱', '탄소중립' 환경축제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플라스틱 생수를 지급하지 않고 텀블러 지참 시 얼음과 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대구광역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 회복을 기념하고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을 기념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국내 정상급 가수로 구성된 대규모 야외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78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며,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무료입장으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장민호, 정동원, 진성), 댄스(효린), 발라드(이무진, 빅마마), 힙합(영지, kik5o), 국악(서도밴드), 록밴드(딕펑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 10팀의 공연과 광복절 퍼포먼스 뮤지컬 영웅의 한 장면을 연출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대구시는 행사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주요 교차로와 행사장 진입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행사장 내부 및 주변의 안전 관련 취약구간에는 관리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일 오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수능 원서접수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개요 설명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 지침 안내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며, 안전하고 원활한 원서접수업무를 위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까지(평일 09:00∼17:00,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에서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광역시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광역시교육청(동관 1층 행복관 / 본관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접수한다. 웅시원서 접수 시 필요한 추가 제출 서류와 응시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 탑재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오는 1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5회를 맞게 된다. 대구광역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740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5개 종목 27개 부문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모으고 빠른 시간 안에 도착 지점에 들어가야 하는 로봇개더링,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해 제한시간 안에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로봇파밍 종목 등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각자 발견하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reative Idea* 종목과 드론 종목(드론댄스, 드론미로)을 신규 시범종목으로 도입한다. 올해 대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 시설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여름방학을 맞아 3일부터 25일까지 학교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상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공사 진행 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공사현장 325곳으로 신·증축 공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사 현장까지 빠짐없이 점검하며, 공사감독과 현장 안전 관리자가 함께 ▲안전관리체계 및 조직 구성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재해·사고 대응체계 ▲안전시설 조치사항 등을 중점으로 확인한다. 특히, 10억 이상의 규모가 큰 공사현장은 시교육청 시설 관련 부서의 간부공무원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는 등 실태점검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해 건설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학교 건설 현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성숙한 학부모 인식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믿어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믿어요 챌린지'는 오는 8월 25일까지 개인 SNS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의 슬로건과 엠블럼을 종이에 자유롭게 그려 촬영 후 #다_행복대구교육캠페인, #믿어요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면 된다. 아울러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것도 가능하며,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는 기프티콘도 지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드리며, 건강하고 신뢰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관내 초ㆍ중ㆍ고에 재학 중인 교육취약계층 학생 160명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시력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2022년 12월, 대구보건대학교와 체결한 교육취약계층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안경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대상 학생들은 지원 기간 중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학과 내 모의안경원에서 시력에 맞는 안경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안경은 개별 학생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올해 2학기 중에 지원 대상 학생을 추가 선정해 겨울방학(12월) 중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운동부가 있는 초·중·고 11교 282명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학생선수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선수 맞춤형 진로교육은 학생선수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해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 출신 체육교사를 비롯해 학교운동부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장, 교감,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초·중·고 학교별 희망하는 일정에 맞게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 교육의 필요성 ▲외국의 학생선수 진로교육 모범 사례 ▲운동과 학업의 병행 필요성 ▲스포츠 관련 직업 등으로 참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장 단계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진로교육은 학생선수 수가 많은 야구, 축구, 럭비, 하키 등 단체종목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되고, 이번 진로교육의 성과를 분석해 향후 대상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선수 맞춤형 진로교육에 참여한 안심중 안소현 학생(하키 종목)은 "엘리트 선수로서 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고,
대구광역시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연계해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공동 파트너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2009년부터 관광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인 'K-CLIP(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을 진행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청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전통,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 왔다. 특히, K-CLIP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와의 실질적 교류 확대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년대표 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교류를 이어온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돼 올해는 그 의미가 뜻깊다. 참가 대상국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외국인 청년 30여 명이 참여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회원도시인 부산시,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대구시는 2003년 6월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회원 도시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국제교류 관광협력, 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5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재훈 달성군수, 이두희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체육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 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 증진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각 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학교복합시설 사업 자료ㆍ정보 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 추진 방안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 내 학교인 화원초와 달성중이 학교복합시설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화원초에는 다목적체육시설 및 공원, ▲달성중에는 복지시설, 체험시설,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경운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사업 추진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경운초, 화원초, 달성중을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며, 다른 지자체와도 함께 학교복합시설 사업
대구광역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을 오는 8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8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팔공산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팔공산의 대표적 명소인 동화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방짜유기박물관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화사는 팔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마애여래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아미타회상도 등 다양한 지정 보물과 시 지정문화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특별노선에서는 동화사가 간직한 문화유산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찾아보고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팔공산 올레길 8코스 중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1코스(북지장사 가는 길), 방짜유기박물관에서 북지장사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솔향과 함께 삼림욕을 하며 팔공산의 자연경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방짜유기박물관에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팔공산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노선은 기존 팔공산 테마노선을 대체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10,000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으로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속 공무원 300명이 예천군 감천면에서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3일간 자원봉사에 나선다. 지속된 집중호우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예천, 영주, 문경, 봉화 등에 피해가 집중됐는데, 그중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치 않아 복구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감천면 천향2리에서 3일간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경북도에 긴급 지원하는 한편 대구 새마을회에서 봉화 춘양면 학산리에 컵라면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경북 영주시 영주초등학교 대피소 천막 60동 지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에 공무원들도 한마음 한뜻이 돼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시급히 필요한 복구 작업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공무원들의 노력이 수해로 상심이 큰 경북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와 한뿌리인 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낙석붕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급경사지, 석축, 옹벽 등과 인접한 교육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산사태, 낙석붕괴 등의 위험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석축, 옹벽 등으로 산과 비탈면이 인접한 40개교(기관)에 대해 교육(지원)청 기술직 담당 공무원, 학교 시설담당자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절토부 침하 여부 ▲절개지 낙석 위험 여부 ▲낙석방지책 상태 ▲상부자연사면 침하 발생 여부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6월 여름철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나, 예상보다 강한 장맛비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발견해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