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는 30일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보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충북에서 생산되는 쌀의 새로운 수요 개발과 쌀 가공품의 품질향상 등 쌀 가공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쌀 가공산업 지원계획 수립 시행 ▲지원사업 추진 ▲지원 대상의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박경숙 위원장은 "지속적인 쌀소비 감소로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쌀 가공식품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한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 2기 예비액션그룹 4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은군농촌활력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실행하는 주체가 바로 액션그룹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올해 5억 원의 예산으로 2기 예비액션그룹 운영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14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qdNMoCPVSP2k6B7UA)이나 보은군농촌활력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예비엑션그룹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 및 액션그룹의 이해 ▲사업 유형별 사례 진단 및 분석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사업아이디어 도출, 사업시나리오 작성 ▲사업시나리오 발표 등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화 지원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윤희석 군 농촌개발팀장은 "농촌신활력
옥천군이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이 있는 2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캐시백 혜택을 당초 10%에서 15%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침체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증진하고, 설 명절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5% 소비촉진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행정안전부 협의를 통해 15% 캐시백 지급 시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상품권은 현재 관내 2천 5백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결제가 가능하도록 KB PAY 및 QR결제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 증대에 힘쓰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향수OK카드 추가 캐시백 지급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이 향수OK카드를 적극 사용해 더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항공예찰은 높은 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상예찰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예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의 경우 GPS좌표를 취득하고 정밀 예찰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에 대해 확인한다. 지난 27일 군은 산림청 청양항공관리소 헬기를 활용해 군내 산악지역과 속리산국립공원 일대 등 약 3만 3554㏊를 중점적으로 예찰했으며, 군은 항공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드론 예찰 등 정밀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목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 상반기 중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를 통해 항공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득 산림보호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충북교육청에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제천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 간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제천시장과 충북교육청 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 기업, 주민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하여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으며,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증평군 에듀팜 관광단지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ㆍ육성 사업'공모사업 대상지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위해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 등 급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듀팜 관광단지 인지도 제고를 통한 증평군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이번 공모를 신청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충북 7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에듀팜 관광단지는 2019년 개장해 루지, 골프, 벨라고 콘도를 시작으로 양떼목장, 놀이동산, 미니골프, 수상레저, 사계절썰매, 미디어아트센터, 모토아레나, 반려견 산책로 및 놀이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복합 휴양시설로 성장해왔다. 또한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증평 터미널까지 1시간 30분, 인근 대도시인 청주, 대전, 천안, 진천, 음성, 괴산, 세종, 충주에서 자차로 5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특히, 청
옥천군이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주민 편의를 더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의 검침 값을 무선단말기와 통신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도사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은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관찰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수도사용자가 이사 당일 즉시 수도 요금을 정산하고, 납부까지 가능하다. 이사 또는 수도사용자 변경 시 상하수도사업소(☎043-730-4835)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종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상수도를 관리하고 사회안전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제4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청주의료원 내에 위치한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복지관 운영을 주문하는 한편, 평생교육지원사업 등 복지관 프로그램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어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재활이 필요한 장애 어린이들이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에서 제때 치료 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정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애로사항들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23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국가 수소진흥 전담기관)와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이 참석해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를 구축해 충북이 수소산업 교류의 중심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2022년부터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의 부지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최종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총사업비 213억원이 투입되는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2단지 1323번지에 연면적 4,371㎡,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구축된다. 이곳은 수도권과 경상권을 잇는 경부선과 강원권과 호남권을 잇는 강호선이 동시에 통과하는 국내유일의 X자 분기역인 고속철도 오송역과 500m 거리로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이 가능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정부 및 산
충북 증평군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 3도 이하가 될 때 발효된다. 앞서 군은 22일 한파주의보 발령에 따라 오후 5시 10분경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파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곽 부군수는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및 한파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곽홍근 부군수는 "취약계층 보호 및 자체 시설물 점검 등 한파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