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우리나라 제1호 '건강숲길'을 보유하고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12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1087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이 자리잡은 용수골은 용의 전설을 간직한 대용소와 소용소 외에 크고 작은 폭포가 비경을 이룬다. 계곡이 넓고 수량도 많아 사계절 휴양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에서 8km, 문막IC에서 20km로 각각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원주시내에서는 시내버스로 15분 가량이면 닿는다. 숙박시설로는 산림문화휴양관 3동(5인실 13실)과 숲속수련장(20인실 2실)이 있으며 야영장은 없다. 물놀이장, 야외무대, 족구장, 전망대, 데크로드(300m), 삼림욕장, 목공예체험실, 6곳의 쉼터, 숲길(11km) 등이 조성돼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낙엽이 지고 추워지는 요즘에도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이 많다.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이 지정한 우리나라 최초 '건강숲길'이 있기 때문이다. 2007년 9월에 지정된 건강숲길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는다. 전체길이 11km에 경사가 완만하고 휴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 소재한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 쌓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이라 이름 붙였다는 이 산은 해발 1,034m의 기봉이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등의 자연명소를 간직한 채 정상 분지의 양수 발전소 상부댐인 산정호수(적상호)와 고색창연한 적상산성, 적상산 사고지, 안국사 등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자료제공=무주군 【글/사진=김동열 편집위원】
울진 대게의 유래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45권 평해군편 및 울진현편의 기록에 의하면 "대게"를 자해(紫蟹)라 표기하고 있고, 옛날부터 주요한 특산물로 "대게"가 포함되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대게의 중국명 또는 한자어는 죽해(竹蟹),대해(大蟹),발해(拔蟹)등으로 불리는데, 대게란 이름은 몸체가 크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 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게는 보통 황금색,은백색,분홍색,홍색 등 색깔에 따라 4종류로 구분하는데 진짜 대게는 황금색이 짙은 "참대게" 또는 "박달게"를 말하며, 다리가 여섯 마디라 해서 옛날에는 "육촌(六寸):이라고도 하고, 대나무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죽촌(竹寸)" 또는 "죽육촌(竹六寸)"이라고도 불려져 왔다. 대게의 암컷은 수컷보다 몸체가 훨씬 작아 찐빵만 하다 하여"빵게"라고 부르기도 한다. 울진보다 영덕이 대게의 명산지로 알려진 것은 1930년대 교통수단이 원할 하지 못하던 당시 서울, 대구,포항, 안동 등 대도시에 해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한 영덕으로 중간 집하되어 반출 하였음으로 집하지인 영덕의 지명을 사용 영덕대게로 불려져 오고 있으며 임원경제지에 의하면 고려
관동팔경 중 제일 남쪽에 위치한 월송정(越松亭)은 팔작지붕 주심포, 고상누각으로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중기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 중건하였으나 세월이 흘러 퇴락되었던 것을 1933년 향인(鄕人)황만영(黃萬英)등이 다시 중건 하였다. 그후 일제말기 제2차 세계대전 중 적기(연합군)내습의 목표가 된다하여 월송주둔 일본군에 의해 철거당하여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69년 4월 평해·기성·온정면 출신의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金剛會)의 후원을 받아 철근2층콘크리트의 현대식 건물로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모습을 찾을 수 없다하여 1979년 해체하고 새설계 아래 도비 8천만원으로 1980년 7월에 옛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조선 성종이 당시 국내 명화가를 시켜 『팔도의 사정(사정-활을 쏘는 활터의 정자)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그려오라』 명하자 그 화공이 영흥(永興)의 용흥각(龍興閣)과 평해의 월송정을 그려 올렸더니, 성종은 『용흥각의 부용(芙蓉-연꽃)과 양류(楊柳-버들)가 아름답기는 하나 월송정에 비할 수 없다』며 월송정과 그 주변의 경치에 감탄했다 한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이곳의 푸른 소나무와 흰모래 밭에서 웅지(雄志)를 품던 도장으로도 알려지고 있는 월송정
경북 울진군은 해안선을 따라 쪽빛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 남색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이 인상적이다. 도로변에 우거진 송림이 있고 모래와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들이 많다. 또한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해풍은 해수욕을 하지 않아도 무더위를 식혀줄 만큼 시원하다. 더불어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여름피서지로는 더 할 나위없고 수심이 1.2m안팎의 바닦에서 발비비며 건져 올리는 백합채취는 또다른 재미라 할 수 있다. 해변 트레킹등 산책을 즐기며 달빛기행을 해도 좋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위원】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소재 경상북도 민물고기 체험관에서는 물고기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자연보다 더 큰 학교는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물고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의 친화력을 높이고 우리 민물고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곳- 경상북도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물고기를 통해 더 큰 자연을 배우는 곳이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위원】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범 군민결의대회와 제2회 울진금강송 수호제가 지난 10월 22일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진위 임영수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울진이 가지고 있는 보배 울진금강송을 세계인들에게 자랑하고자 세계유산 등재라는 목표를 두고 뜻을 같이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울진금강송은 울진 생태문화 관광의 모태이며 영원한 미래 산업이요 자산이다. 우리 당대에서 명품을 만들어 자손만대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님은 축사에서 “울진 금강소나무의 명품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위한 추진위의 민간차원의 역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울진금강송 가치 창출역할에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하여 활동하는 모습에 국민과 세계인은 감동할 것이며 이 감동은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울진금강송은 쇠퇴해가는 소나무를 가꾸어 울진군민들의 기상과 자연을 상징하는 풍치수로서 형질우량한 금강소나 무 목재와 송이생산지로서 수형과 수간이 아름다운 조경수 생산지로서 울진군이 2000년 6월 23일 주최한 「울진소나무림 보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에서약 700여명의 울진군민과 150여명의 임학 및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15km 에 이르며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푸른 물은 가히 절경이다. 1979년 12월 11일 명승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봄·가을은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계곡의 중간지점에 2개소(불영정, 선유정) 있으며, 불영사계곡은 여름철(7∼8월) 한시적으로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운영(수수료 징수)하고 있다. 의상대, 창옥벽, 조계등, 부처바위, 중바위, 거북돌, 소라산 등 온갖 전설이 얽혀 있는 절경지가 많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위원】
울진군 평해읍으로부터 12km 떨어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소재한 백암온천은 수온이 섭씨 48도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한 사냥꾼이 창에 맞은 사슴을 쫓다가 날이 저물어 그 이튿날 다시 사슴의 방향을 찾아 그 부근을 헤매던 중 사슴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살펴보니 뜨거운 샘이 용출하는 것을 보고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백암사(白岩寺) 스님이 여기에 간이욕탕을 마련하고 환자를 수용하였던 바, 그 효험이 현저함으로 고려 때 현령이 공공사업화하여 운영하였다한다. 그 이후 일제 시 관유재산(官有財産)으로 이를 경영하다 해방 후 개인에게 불하되었고, 1979년12월 31일 국민관광지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1월 18일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종합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원】
금강휴게소는 충북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의 금강을 끼고 있는 휴게소이다. 험준한 산과 계곡을 막아 만든 댐은 경치가 아름다우며 공기가 맑아서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찿는 곳이다. 【글/사진=김동열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