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재선충병 감염목 샅샅이 찾아나선다

  • 등록 2012.09.11 1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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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상예찰이 어려운 비가시권 등에 대하여 재선충병에 감연된 소나무를 100% 찾아내어 효율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항공 정밀예찰은 9월6일에서 13일까지 경북 안동시외 4개시군, 경남 양산시외 2개시군 등 관할 구역내 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142,000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에 탑승하여 도면면과 GPS장비를 활용하여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의 위치를 과학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항공예찰을 통해 발견된 고사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다시 확인해 위치좌표를 기록하고 나뭇조각을 재취한 후 산림연구기관에서 현미경으로 검경하여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이효형 보호팀장은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가 재선충병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말라죽은 소나무를 발견하면 남부지방산림청(054-859-1130)으로 신고하는 등 재선충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최태하 기자





(사진=산림청)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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