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8일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점검하여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통한 보랏빛 품격도시 포항건설에 나선다.
시는 민원모니터 요원으로 하여금 전화 최초 수신태도, 인사여부, 경청태도, 설명태도 등 9개 항목의 전화친절도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시는 이번점검을 통하여 친절도가 미흡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친절교육과 함께 친절도가 향상될 때까지 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점수관리와 함께 부서별 평가를 통해 순위를 공개하는 등 부서장 책임하에 친절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승환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화친절도 점검과 함게 부서별 현장방문 친절도 점검을 병행하여 전반적인 친절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점검결과 친절도가 미흡한 공무원 577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 문화동 대잠홀에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친절도 향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