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감사나눔과 QSS활동, 직원들이 먼저 실천해야
박승호 포항시장은 5일 오전 포항시청 확대간부회의에서 한해가 마무리 되어 가는 때인 만큼 연초에 계획한 사업 등 주요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해 잘 마무리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QSS활동과 감사나눔운동은 전국적 관심을 불러 일으켜 이미 다른 자치단체 등에서 각각 150여 차례 이상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전국 이슈화 되는 만큼 공무원들이 이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마인드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주 서울서 열린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의 창립총회에서는 포항시의 ‘감사나눔 운동’이 국가 청소년 인성교육의 모범사례로 선정, 발표돼 다른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시장은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분들이 더 힘들어 진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각 읍면동장이 책임지고 직접 찾아가 어려운 점을 챙겨드리는 적극적인 주민 복지정책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도시노인보다 농촌노인분들이 더 자살률이 높다는 통계가 있는데 노인들의 고독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서부터 깊게 연구하라고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각종 행사에서의 돌발 상황과 산불등 자연재해는 상황에 따른 ‘초기대응’과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사전에 정확한 매뉴얼을 구축해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훈련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