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방지에 총력

  • 등록 2013.04.05 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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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엽사에 의한 안전한 포획, “농민피해 최소화할 것”



포항시가 농번기(영농철) 농작물 피해 및 도심지(등산로)인명피해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가동한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대상으로 지정해 민가와 축사 및 도로로부터 100m이내 지역은 제외한 포항시 전지역에서 포획활동을 펼친다.



농번기(영농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엽사로 추천받은 전문엽사 16명으로 구성되며 본격적인 농번기(영농철)를 맞아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출몰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출동, 포획․퇴치하여 농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안전한 포획이 될 수 있도록 출몰지역 주변 등산로 등의 입산을 통제하고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하여 활동 할 예정이며, 엽사에 대해 포획지도 및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무분별한 포획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경찰 및 관계공무원 입회하에 안전한 총기사용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불법 포획행위를 근절․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위생과장은 “출몰지역을 6구역으로 구분해 2~4명이 분담포획을 진행할 계획이며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했다.


권용창 기자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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