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북도민체전 5연패 달성 위해 힘 모을 것
장종두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이 환동해 중심 경북 제1의 도시 포항 만들기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장 국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면현안사항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시민의 수준 높은 지식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항 중앙도서관이 5월에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포항 중앙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첨단 도서관과 유비쿼터스 도서관으로 열람실을 비롯해 디지털 자료실, 시청각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국장은 “포항 중앙도서관은 분산되어 있는 포항의 각 도서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의 문화둥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종두 자치행정국장이 현안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한편 포항중앙도서관은 북구 덕수동 35-19(구 포은도서관)에 연면적 9,812㎡,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포항 시민의 지식갈증을 해소하고 최고의 첨단시설을 자랑하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기존 포은도서관은 지난 3월 철거공사를 시작했으며 5월 포항중앙도서관 건립에 들어가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장 국장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51회 경북도민체전에 5연패 달성을 위해 서포터즈를 비롯한 시민들은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와 응원으로 5연패 달성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끝으로 장 국장은 스포츠를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2013 포항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13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축구경기만 열린 지난해와는 달리 농구, 플라잉디스크 2개 종목을 추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포항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는 초등부 35개학교, 중등부 25개학교, 고등부 19개학교 등 총 82개학교가 참가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393게임이 치러졌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