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그리운 청춘과 천지연폭포 / 김병연

  • 등록 2022.04.25 14:33:05
크게보기


그리운 젊은 날이여
돈보다 낭만이 좋던 시절이여
농염한 사랑이여
돌아갈 수 없는 날이여
눈물짓던 날 있어도
펄펄 끓던 청춘이여
이젠, 다시 올 수 없는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불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한국의 비경
천하제일 천지연폭포
거기서 만남은 사랑이 되고
거기서 속삭임은 시가 되며
거기서 찍으면 작품이 되네


김병연 | 시인/수필가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