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운영하는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음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음성군의 청소년수련시설인 대소청소년센터와 음성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만남을 위해 참여한 청소년들 모두 사전에 자가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날 첫 일정으로 세 개 기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간에 교류 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한 76명의 청소년이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서로를 알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근함을 느끼고 각 기관에서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자유롭게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7월 영주시 청소년들과의 교류 활동에 이어 방학을 맞은 제천 청소년들이 음성에 방문해 그곳 청소년들과도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며 "비록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그만큼 더욱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게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