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양식 경주시장은 22일 경북 영주시청에서 열린 ‘2015년 동주도시교류협의회’에 참석하여 동주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14개 도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동주도시협의회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상호교류와 상생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문화관광 교류 협력사업’,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지역행복생활권 공통사업 발굴’, ‘일반행정 비교 벤치마킹 사례발표회 개최’ 등 4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키로 협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미래지향적인 수평적 우호 협력 증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공동협정체결로 문화‧예술 및 민간‧공무원 등의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도시 명 끝에 주(州)를 단 기초자치단체 13개 동주도시가 참여해 2003년에 협의회를 창립하였고, 양주시(2007년)와 여주시(2014년)가 추가로 가입해 총 1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도시들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한국의 대표도시로 역사‧문화‧경제의 유사성을 매개체로 공동협력 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