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해변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주문진해변축제'가 오는 27일부터 개최돼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7월 27일∼28일, 8월 3일∼4일 열리는 '맨손 조개잡기'체험 행사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기는 행사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번호가 적혀있는 조개를 찾으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고, 잡은 조개를 즉석에서 삶아 먹을 수 있는 조개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관객들이 바다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난 7월 20일부터 버스킹 페스티벌이 매일 열리고 있으며, 오는 7월 27일(토)부터는 유명 가수들의 초대공연이 이어져 풍성하게 꾸며진다.
서동원 주문진읍장은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주문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