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허브도시 인천, '국토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 등록 2024.11.29 18:36:22
크게보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인증일:2024.11.26.)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인천시는 2022년 최초 인증 후 인증 기간의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2029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 중장기계획)'수립과 병행해 재인증을 준비해 왔다.

 

인천시가 재인증 과정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천 데이터 허브 ▲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 서비스가 포함됐다.

 

특히, 시에서 개발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법무부,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에 정보를 연계·전송하는 서비스로, 올해 10월부터 스마트교차로에 설치된 약 820대(203개소)의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추가 활용되면서 수배차량에 대한 신속한 경찰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 데이터 허브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창의적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목받았으며, 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 서비스 역시 드론 순찰 사업 도입 이후 갯벌 사고를 86%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둬 스마트도시 재인증에 기여했다.

 

김민규 시 도시관리과장은 "스마트도시 재인증은 인천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시 혁신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9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지능형 융복합 도시 건설과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실행 과제를 마련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12월 중 인증 현판 교체식을 진행하며, '2029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최초 : 서울 아00591)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1996년 12월 2일 창간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법인등록번호 : 120111-0346602 | 사업자등록번호 : 131-81-85092 서울본사 : (04083)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진길 51 B05호 (합정동, 신우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