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5년 첫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열어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권역별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시 4개 권역(원도심·미사·감일·위례)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각 권역의 필요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시민 정책 싱크탱크이다.
먼저 하남시는 이날 ▲마을-50번 증차 등 지구별 버스 노선 개선·확충 계획 ▲K-스타월드 사업설명회 등 사업 추진현황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현황 ▲시민들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방안 ▲시니어헬스센터(덕풍스포츠문화센터 2층 위치) 개소 ▲맞춤식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도입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 등 권역별 주요 이슈들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정기회의에 앞서 권역별 사전 분과회의를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이슈를 정리해 시에 전달했다.
하남시는 이를 토대로 ▲원도심: 하수처리 분류식화 검토, 노인복지관 및 어린이회관 건립 검토 ▲미사: 공동주택과 신설 제안, 종합운동장 첨단화 추진계획 ▲감일: 감일 제1육교 공사 지연에 대한 향후계획, 서울에서 감일로 이동하는 택시 이용 불편에 대한 대책 ▲위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추진계획, 성남골프장 활용방안 등 사전 취합된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계획을 정리해 보고했다.
또한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악성민원인 대응을 위한 TF팀 구성 ▲하남시의 좋은 자연환경을 이용한 힐링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시는 이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2025년은 그간의 기반 위에서 '도약하는 하남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정책모니터링단이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달하고, 시의 정책이 잘 추진되는지 적극 모니터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