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원 충원 등 17명 채용, 취업난 가중에 따른 많은 응시자 예상돼
23~24일 양일간 점수받아, 서류, 실기 면접시험 거쳐 선발
포항시는 양질의 청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공개경쟁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미화원 응시에는 학력제한 등 구분이 없으며, 공고일 현재 기준 포항시 관내 주민등록상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로 병역의무가 있는 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를 받은 자 중 만 20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청소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으로 환경미화원복지회관(구 포항시청 청소과)에 직접 접수하여야 하며 선발방법은 서류심사(20점), 실기시험은 2종목(40점)으로 나누어진다.
실기시험은 20㎏ 모래주머니 들고 50m 달리기와 10㎏ 모래주머니 머리위로 들고 멀리 던지기 각각 20점으로 오는 11월2일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며 1, 2차 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3차 면접시험(40점)을 11월13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하게 된다.
시험일시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홈페이지(ipohang.org)와 시청, 구청, 읍·면·동사무소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11년에 실시한 공개채용은 21명 모집에 320명이 응시하여 15:1 이란 높은 경쟁률 속에 전문대학 졸업이상의 응시자가 전체 48%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계속적인 세계경제의 불황 등 전반적인 경기불안정과 고용불안, 실업률의 증가는 물론 환경미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많은 젊은층과 고학력자들이 대거 응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