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다양한 효 프로그램 개최
포항시는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효’프로그램을 마련해 효행도시 포항을 만들 방침이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8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효행자 표창, 감사 효편지 낭독, 효관련 동영상 상영 및 감사 스타일 말춤,‘어버이도 할 말 있다’, 색소폰 신동의 연주,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 노인학대 예방홍보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가진다.
특히 시는 이날 지난 4월부터 공모한 효편지 우수작을 시상하고, 노인복지기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허영환(70세)씨와 결혼이민여성 누엔티홍티(28세)씨에게 도지사표창과 포항시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김홍중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부모님의 은혜를 일년에 한번 만이라도 되새겨보고 효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내 부모 뿐 아니라 이웃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섬김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잊혀져 가는 '효 정신'이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5월 중 어르신 감사 노래자랑대회 등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치고 각 초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청소년 충․효․예 강좌를 운영하는 등 효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권용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