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등반하며 목욕 후 고기파티, 훈훈한 사랑의 자리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투일)는 지난 11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교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백암산 백암폭포까지의 사랑·나눔·배려 실천이라는 슬로건 하에 사제동행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후포동부초등학교는 2012학년도에 이어 공모교장학교로써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행된 이 번 행사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 공간인 향암미술관을 들른 후 전체가 백암폭포까지의 산행을 하였다. 이어서 백암온천에서 함께 목욕을 하고 후포 일대 식당에서 고기파티를 열었다.
6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는 행사를 통하여 산행과 목욕을 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앞으로 후포동부인으로써 나아가야할 방향을 나누며 사랑과 배려의 참뜻을 새기는 소중한 자리로 매김했다.
한편 고기파티 중 식당에 왔던 한 손님은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가 한 뜻이 되어서 함께 식사를 하는 희귀한 장면을 보았다. 나도 아이들을 키우지만 많이 부럽다.”라고 말했다.
김투일 후포동부초등학교장은 “학교 경영자로써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오늘처럼 기쁘게 식사를 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앞으로도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