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5월의 기억, 인류의 유산

  • 등록 2015.05.13 2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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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체계적으로 전시·보전

광주의 소중한 정신을 담은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이 광주 동구 금남로 옛 광주카톨릭센터에 지난 5월 13일 문을 열었
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유네스코의 기록문화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전시·보전하며 광주공동체의 가치를 이어 갈 소중한 역사공간으로 활용된다. 더불어 살아가는 광주시민들의 공동체 정신과 민주주의와 인권교육의 열린공간등으로도 활용될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을 소개한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신군부 세력의 집권 음모와 학살만행에 저항했던 광주시민들의 항쟁이었다.

당시 처참하게 진압당한 5·18은 1980년 이후 진상규명을 비롯해 책임자 처벌과 명예회복, 그리고 피해자 보상과 기념사업을 줄기차게 요구해 온 전 국민적항쟁을통해 승리의 역사로 부활했다.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은 5·18민주화운동의 발발과 진압, 그리고 이후의 진상규명과 보상 등의 과정에서 정부와국회, 시민단체, 그리고 미국정부등에서 생산한 방대한 자료들을포함하고있다.

2011년 5월 25일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등재 인권기록물 소장기관으로 인류의 공동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영구 보존하는 방법을 준비했다.

민주주의와 인권교육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5·18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을 설립했다.

여러 곳에 흩어져 보관해 오던 5·18기록물을한곳에모아보존·전시하기위해광주시는 광주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옛 광주가톨릭센터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만들기에 이른다.

‘광주공동체 가치’이어 갈 역사공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5·18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광주 동구 금남로 옛 광주카톨릭센터에 문을 연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지하1층, 지상7층의 규모이다.

지하 1층은 지상 1층과 통하는 계단을 만들어 휴게공간을 비롯해 시민공간으로 활용된다. 1층에는 5·18기록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5·18민주화 운동의 역사적사실과 광주의 관광지를 쉽게 설명하고 안내하는 방문자센터가 운영된다.

특히 1층부터 3층까지는‘오월의 기록, 인류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제1, 제2, 제3전시실인 상설전시관과 3D영상실 등으로 구성됐다.

4층은 민주·인권자료를 비롯해 5·18자료와 교양도서 등을 비치한 작은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일반 열람실을 비롯해 5·18자료실, 간행물실도마련되어있다.

5층은 세계기록유산과 5·18기록물 원본이 보존되어 있는 제1~3수장고와 영점 수장고로, 6층은 윤공희 전천주교광주대교장의집무실을비롯해구술영상스튜디오와 사무공간으로, 그리고 7층은 교육실과 다목적강당으로 활용된다.

‘5월의 기억, 인류의 유산’5·18민주화운동 기록관…옛 광주카톨릭센터에 개관 광주의 소중한 정신을 담은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이 광주 동구 금남로 옛 광주카톨릭센터에 지난 5월 13일 문을 열었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유네스코의 기록문화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전시·보전하며 광주공동체의 가치를 이어 갈 소중한 역사공간으로 활용된다.

더불어 살아가는 광주시민들의 공동체 정신과 민주주의와 인권교육의 열린공간 등으로도 활용될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을 소개한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기자 기자 xogk99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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